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층의 크리스마스 파티 더보기 케냐와 만델링 커피장사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참 다양하다. 생김새도 그러려니와 말투와 성격에 따른 커피를 선택하는 기준 또한 천차만별이다. 재미있는 예로, 비만형의 사람들은 달달한 커피를 좋아한다. 그래서 살이 찐 것인지, 살이 찐 사람들이 단 것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커피 보다는 시럽과 우유거품이 듬뿍 들어간 메뉴를 고른다. 이러저러한 특성들 중에서도 좀 유별난 것이 바로 케냐와 만델링을 마시는 사람들이다. 처음 커피를 배울때 두 커피는 딱 한가지 느낌이었다. '쓰다' 구지 비교하자면 쓴 중에서도 만델링은 더 까칠한 느낌이었다. 그런데 이 두 커피 모두 광신도를 거느리고 있다. 만델링을 즐기는 사람은 언제나 만델링만을 또 케냐를 마시는 사람들 역시 항상 케냐만을 주문한다. 그들은 서로 입맛을 바꾸지 않아.. 더보기 이전 1 다음